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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방문 리뷰

[뷔페리뷰]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뷔페 더마켓키친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최근 오랜만에 주말을 맞아 호텔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뷔페인 '더마켓키친'의 음식들이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방문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뷔페 '더마켓키친'

 

#1. 더마켓키친 위치

더마켓키친은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이기에 광화문에 위치해있습니다.

광화문역 7번출구에서 내려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지도는 포스팅 맨 하단에 첨부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를 가지고 가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많아서 지하 5층까지 내려갔다왔어요.

 

더마켓키친은 포시즌스호텔 LL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더마켓키친의 입구입니다.

확실히 포시즌스호텔 자체가 지은지 얼마 안된 곳이어서 그런지 뷔페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일단 호텔 뷔페이니 만큼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그런 점에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블이나 선반들도 약간 앤틱풍이 가미되어서 고풍스러운 느낌도 조금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란 조명이 깔린 무드를 좋아하기도 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뒤에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홀자체가 넓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아직 주말 브런치 시작시간 전이기에 조금 대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더마켓키친은  시간을 나누어 운영을 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아래 시간표를 확인하셔서 해당 되는 시간에 방문하세요.

 

<더마켓키친 운영시간>

 

조식    /   오전 6 : 30 - 오전 10  : 30 

점심    /   오전 11 : 30 - 오후 2  : 30 

저녁    /  일    ~     목    > 오후 5 : 30 - 오후 9 : 30

                금~토   1부  > 오후  5 : 30 - 오후 7 : 30

                금~토   2부  > 오후  8  : 00  - 오후 10 : 00

 

주말브런치  /   1부  >  오전 11 : 30  ~ 오후 1 : 30

                           2부  >  오후  2:   00  ~  오후  4:  00

(주말브런치의 경우 웰컴 스파클링 와인 1잔 제공)

 

위에 보시다시피 요일마다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자리도 그렇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겠죠?

 

 

#2. 더 마켓키친 메뉴

 

더마켓키친은 홀이 넓고 그만큼 제공하는 메뉴들이 꽤 다양했습니다.

일단 가장 입구에 디저트 코너가 있는데, 이 디저트 코너만 해도 일반뷔페들의 2분의 1정도 크기가 되는거 같아요.

 

 

디저트 코너입니다. 디저트 코너만 이 정도 넓이이니 대충 크기가 짐작이 되실 것 같아요.

 

디저트 코너부터 들어가는 순서대로 말씀을드리면,

[ 디저트 코너 ] - [ 회 및 초밥 코너 ] - [ 샐러드 코너 ] - [ 한식 코너 ]  -  [양식코너 및 고기코너 ] 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홀도 넓고 메뉴가 많고 다양해서 한 번 음식을 담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아쉽게도 음식을 담느라 정신이 없어서 홀 내부 사진을 더 찍지 못했는데요.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끼시라고 아래에 뷔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하나를 첨부합니다.

 

출처 :  더마켓키친 홈페이지

 

사진이 너무 촬영용 느낌이기는 한데, 실제 분위기가 이 사진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 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하나 말씀드리면, 저희는 따로 룸을 예약해서 식사를 진행했는데요.

룸이 아예 밀폐된 룸은 아니고 약간 오픈형 룸이더라구요.

정말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고싶으신 분들이라면  그런 느낌은 아니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산물과 고기류입니다.

회도 연어, 참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초밥메뉴들이 많이 있었고 신선도도 좋았습니다.

고기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양갈비가 맛있었습니다. 양갈비를 냄새 안나게 잘 굽기가 쉽지 않을텐데 냄새도 안나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실제로 바에서도 양갈비가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거기에 LA갈비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여기엔 못찍었는데 따로 주문을 하시면 파스타도 드실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파스타는 그닥 맛있지 않았습니다. (보니까 그 때 그 때 만들어주시는데, 손님이 너무 몰려서 쳐내느라 바쁘신것 같더라구요)

고기랑 회 위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마켓키친의 시그니처 메뉴인 랍스타입니다.

고기코너에 가시면 셰프분들이 열심히 랍스타를 굽고계시는데요.가셔서 랍스타 하나 달라고 별도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랍스타가 통통해서 실하고 간도 적당해서 고소합니다. 

양심상 구운야채도 조금 가져와서 같이먹었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랍스타는 꼭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입니다.

디저트가 구색맞추기용 메뉴들이 아니라 하나하나 퀄리티있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원래 디저트코너는 간단하게 마무리용으로 먹다가 남기는데 퍼온 디저트 모두를 다 먹었습니다.

실제로 먹은 모든 케익들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 곳 디저트코너에는 치즈와 하몽 메뉴들도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또 오게된다면 치즈와 하몽들도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커피는 서버분들게 따로 요청을 하시면 자리로 가져다 주시니 참고 바랍니다.

 

메뉴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일단 메뉴가 많아서 선택권이 많고 모든 메뉴들이 다 평균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호텔 뷔페 중에서도 맛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3. 더마켓키친 가격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가격이죠?

가격은 위 이미지와 같아 일반 호텔 뷔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조식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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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맛, 서비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포시즌스호텔 더마켓키친이었습니다.

다만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풀사이드바베큐처럼 연인들끼리 로맨틱하게 보내는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명이 가야할 경우, 가족들이나 모임에서 식사 할 일이 있을 때 가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