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맛집] 스시가 맛있는 가성비갑 초밥집 스시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노원은 맛집 불모지라고 불릴만큼(^^...) 식당은 많은데 맛있다! 라고 할 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노원에서도 방문해볼만한 스시집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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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시준 위치

스시준은 하계역 근처에 있습니다.

노원역 번화가에 있는 식당은 아니고 아파트와 주택가가 있는 곳에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계역이랑 멀지않아서 걸어서도 이동가능한 거리입니다.

사소한 이야기를 하자면 스시준 옆쪽에 보신탕집이 하나 있는데, 그 보신탕집이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보신탕을 안먹어서 몰랐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지인 피셜)

위치는 포스팅 끝에 지도로 첨부하겠습니다.

 

 

스시준 외관. 출처 네이버

지도를 따라 가시다보면 골목에 이런 식당이 있습니다.

스시준은 규모가 크지는 않고 적당히 아담한 크기 입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스시준은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3시부터 4시반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2시반부터로 되어있었습니다.

넉넉하게 2시 - 4시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생각하시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스시준 내부

 

 

스시준 내부는 위 사진 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 입니다.

사장님이 만화나 이런걸 좋아하시는지 각종 피규어들도 많이 있습니다.

(먹느라 내부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ㅠㅠ)

바가 있어서 바 자리에서 식사를 하셔도 되고, 테이블도 총 15개 남짓 있는 것 같아 크게 좁지는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셔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스시준 가격표

사진을 못찍어서 직접 작성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시면 가격들이 스시치고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초밥이라는 음식자체가 맛있지만 가격이 좀 있어서 많이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 꽤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초밥 개수는 메뉴마다 다른데 10개-14개 사이입니다.

저는 오늘의 초밥과 나가사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3. 스시준 맛 후기

 

스시준 오늘의 초밥

초밥이 나왔습니다.

흰살생선과 붉은생선의 조화롭게 배치되어 나왔습니다. 그 외 계란초밥과 조개초밥, 새우초밥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밥은 너무 크지 않고 (너무 크면 한 입에 먹기가 힘들어서) 밥이 딱 옹골차게 들어있는 초밥을 좋아하는데

스시준의 초밥이 그렇습니다.

밥도 맛있게 잘 조미가 되어 감칠맛이 돕니다.

생선 상태도 당연히 싱싱하구요.

그리고 초밥 위에 간장이 발라져 나오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초밥을 직접 간장에 찍어먹다 보면 초밥 앞머리에만 간장을 묻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게다가 여기 간장이 별미인데, 일반 간장처럼 그냥 짠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단맛과 감칠맛이 돕니다.

간장의 무거움은 제거하고 감칠맛을 더한느낌..? 그래서 간장이 발라져 나와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습니다.

단 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스시준 나가사끼 짬뽕

스시준에서 초밥을 먹을 때는 꼭 나가사끼 짬뽕도 같이 시킵니다.

나가사끼 짬뽕이 약간 빨간데, 맵지 않고 적당히 맛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특유의 진한 맛이 잘 우러나면서 고소함이 있습니다.

건더기와 면도 많이 주셔서 부족하지 않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그 외 캘리포니아롤이나 튀김 등도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시준은 모든 메뉴가 다 평타이상 합니다.

사시미는 먹어 보지 못했는데 사시미에 소주 한 잔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스시 맛을 보아하니 사시미도 분명 맛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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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인지라 살짝 주관이 들어갔을 수는 있는데, 물론 고급초밥집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초밥 및 기타 메뉴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원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