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레스토랑] 한강 선상 레스토랑 오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한강을 감상하며 분위기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레스토랑 오엔(ON)을 방문해보았습니다.

특별한 날을 맞아 한강이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여러곳을 서칭해보았는데요.

여러곳이 있었으나 분위기나 가격 등 여러면을 고려했을 때 이 곳이 제일 나은 거 같아 선택했습니다.

한강 선상 레스토랑이어서 바로 코앞에서 한강의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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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강레스토랑 오엔 위치

 

 

오엔은 한강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잠원지구 자체가 지금 갈대도 많고 꽃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풍경속에, 선상과 이어진 길을 가시면 바로 오엔이 보입니다.

주차는 잠원지구 주차장에 하시면 되시고, 식사를 마친 후에 주차권을 발급해달라고 말씀하시면 주차권을 발급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있었는데 딱 2시간 주차권을 받았습니다.

 

 

#2. 한강레스토랑 오엔 풍경

 

 

한강 선상 레스토랑 오엔의 전경입니다. 사람이 좀 있어서 멀리서 찍지는 못했는데 한강과 바로 이어져있습니다.

배 위에서 식사하는 느낌이라 새로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완전히 깜깜해졌을 때는 조명이 더 반짝반짝해서 예뻤습니다.

 

 

오엔의 내부 모습입니다.

정말로 바로 옆에 한강이 보입니다. 특히 석양이 질 때 쯤 들어가서 풍경이 아주 예뻤습니다.

저는 사전 예약을 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한강이 바로 보이고 프라이빗한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프라이빗 좌석은 룸까지는 아니지만 뒤에 바리게이트들이 쳐져 있습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시면 좋은자리로 안내를 해주시니 미리 예약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3. 한강레스토랑 오엔 메뉴

오엔의 메뉴. 출처 네이버

 

오엔 메뉴는 단품 메뉴와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원래는 커플세트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신메뉴로 티본 세트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메뉴 출시 기념 할인 진행중이라고 해서 티본 세트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티본세트는 [샐러드 - 파스타 - 스테이크 - 디저트 - 음료]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중 파스타, 디저트(케이크 혹은 아이스크림), 음료(탄산,커피,와인 등)를 각 택1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음료는 레드와인을 선택했습니다.

 

 

#4. 한강레스토랑 오엔 맛 후기

샐러드 및 파스타

먼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평범한 비주얼이었는데 위에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채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치즈발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별한 샐러드는 아니고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그 다음 나온 것이 가리비와 관자가 들어간 파스타였습니다.

오일파스타를 먹고싶어서 주문했는데, 가리비와 관자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파스타도 존맛까진 아니고 누구나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티본 스테이크

메인인 티본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일단 크기가 무지큽니다.

실제로 양도 많아서 2명이서 다 먹었더니 배가 터질뻔했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처음먹어봐서 맛비교가 조금 어렵긴한데,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티본 부위 자체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기름기가 많이 없고 조금 퍽퍽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고기에서 잡내도 안나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

같이 구워져 나온 야채들이 맛있었는데, 고기 양에 비해 야채가 조금 적어서 그 점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존맛까진 아니고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무난무난한 맛입니다.

맛을 중요시하신다면 그냥 조금 더 주시고 호텔 레스토랑을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레스토랑은 맛보다는 분위기를 보고 가는게 커서 맛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신다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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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강야경을 감상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