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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방문 리뷰

[양주 카페] 식물원카페 오랑주리(orangerie) 에서 힐링하고 마장호수까지 구경!

날이 점점 가을빛을 띄면서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계획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양주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탁 트인 전경이 있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양주 혹은 파주로 데이트나 드라이브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카페 하나를 추천합니다.

 


양주 식물원 카페 오랑주리(Orangerie). 산 속에 있어 위치부터 힐링 그자체 입니다.

이미 'T map 인기' 마크가 찍혀있을 만큼 유명한 장소가 된 이 곳 오랑주리.

다소 구불구불한 산길을 운전하시면 산 속에 위치한 까페가 나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산 속에 위치해있어 그 운치가 더욱 배가 되는데요, 바로 옆에 마장호수가 있어 그 경치가 정말 뛰어납니다.

 

< 주차 정보 >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시면 2-3시간 정도 무료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권을 줍니다.

카페에서 그 이상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음료 주문 시 주차 무료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카페 오랑주리의 모습

평일에 연차를 쓰고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주말에 방문하면 자리가 없어 대기해야 할 수도 있으나 가급적 이른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가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까페 공간이 따로 있고, 카페 공간 옆쪽에 식물원이 있습니다.

 

 

 

 

 

<오랑주리 메뉴 가격>

출처 : 네이버

모든 메뉴의 가격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위 가격을 보시면 대충 가격선이 짐작되실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가장 비쌌던 음료는 코코넛 망고 스무디로 12,000원 선이었습니다.

서울 근교 카페 대부분이 그렇듯 이 곳도 가격은 꽤 있는 편입니다. 

사실 이런 곳은 음료 자체를 마시기보다는 풍경 구경 겸 가는 곳이기 때문에 식물원 관람 값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오랑주리 식물원의 풍경

사람이 많아서 인물이 찍힌 부분을 컷하다보니다소 부분적으로 보여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

이보다 훨씬 더 다양한 식물들이 다채롭게 있으니 가서 꼭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 내에 있는 식물원이다보니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적당히 사진찍고 놀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수다떨고 놀다가 카페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마장호수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카페 오랑주리의 장점은 카페 자체로도 식물원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지만, 바로 옆에 마장호수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는 점입니다.

마장호수로 이어지는 이 길의 풍경 또한 아름다워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카페가 있는 줄로만 알고갔는데 바로 옆에 유명한 호수가 있어 횡재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랑주리를 나오신 후, 이처럼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있는 길을 쭉 걸으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멀리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걷는거 차체로도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입니다.

잔잔한 분위기의 길을 계속해서 걷다보면 어느덧 호수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출렁다리까지 가는 길은 아주 멀진 않으나 가깝지도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셔서 불편한 신을 신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15분 정도 걷다보면 마장호수에 도착합니다. 길을 걷다보니 양주에서 파주로 넘어왔습니다.

파주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저 표지판을 지나 계속 걷다보면 마장 호수의 명소가 나옵니다.

바로 출렁다리인데요. 마장호수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모두 이 출렁다리를 걷기위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운영시간 : 09시 - 18시 (연중무휴)

데크길의 경우 24시간 개방

(그러나 데크길에 인적이 없어 개인적으로 밤늦게 가시면 위험할 것 같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출렁다리는 처음 타보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리 가운데 부분이 투명으로 되어있어 저도 모르게 피해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다리가 깁니다. 그렇지만 심하게 출렁거리거나 힘들진 않으니 걸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가실 분들은

[오랑주리] - [마장호수] 코스를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한 코스입니다.

자연에 머물다 오는 것만으로도 큰 치유가 되는 기분입니다.